학회개요

대한직업환경의학회 소개글

직업환경의학은 ‘직업의학(Occupational medicine)’과
‘환경의학(Environmental medicine)’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직업의학은 일하는 사람의 건강을 유지·증진하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학문이며, 환경의학은 우리 주변 환경에 포함된 유해인자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건강장해를 예방하고 진단 및 치료하기 위한 학문입니다.

직업의학이라고 하면 산업재해나 직업병과 연관된 학문으로 알기 쉽지만, 이것은 좁은 개념이고 넒은 개념으로는 직업성 질환과 비직업성 질환을 포괄하여 일하는 사람의 건강을 관리하는 학문입니다.

과거에는 소음성 난청과 진폐증, 직업성 암과 중독성 질환 등의 직업성 질환을 주로 진단하고 관리하였습니다. 그러나 산업보건 체계가 정착되고 서비스업종이 늘어나면서 직업을 가진 직장인들의 요구도 더 다양해지면서 직업의학의 범위도 더욱 확장되었습니다.

최근 근골격계질환과 뇌심혈관질환의 관리가 더욱 중요하게 대두됨에 따라 작업장에 존재하는 유해인자 뿐만 아니라 직장인들의 개인적 소인과 여가활동 등도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따라서 직업의학은 작업환경의 유해인자를 관리하여 직업병을 예방한다는 개념에서 벗어나서 일하는 사람의 건강을 관리한다는 더 넓은 개념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직업의학은 많은 발전을 해 왔지만, 그에 비해 환경의학은 아직 많은 발전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새집증후군과 내분비교란물질, 어패류 섭취로 인한 중금속 중독, 폐광지역의 주민 건강 등의 환경성 질환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2007년 12월에 발생한 태안의 기름유출 사건이 발생하면서 환경성 질환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리 필요성도 대두되었고, 최근에는 석면의 환경노출로 인한 질환을 보상받을 수 있는 ‘석면 구제법’이 제정되기도 하였습니다.

대한직업환경의학회는 직업성 질환의 예방 및 관리와 더불어, 최근에는 환경성 질환의 진단기준과 진료지침을 위한 환경의학발전특별위원회를 운영하여 환경의학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를 충족하려고 하고 있으며, 직업의학과 환경의학의 성장과 발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21세기 산업보건 영역에서 다양한 변화의 물결 은 계속 될 것입니다.이제 우리는 산업의학을 전공할 후배들의 미래를 책임지고, 나아가 한국의 산업보건 100년을 내다보고 먼 안목으로 함께 걸아가야 할 때 입니다.

대한직업환경의학회 회장이세훈